제주시가 국내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추청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강화 농민들은 지난해 전국적인 풍작과 경기침체로 인한 쌀 소비량 감소, 가격하락으로 강화농민의 어려움이 가중돼 올해 수급안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제주시는 관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0㎏ 2만2000원, 20㎏ 4만4000원짜리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26일 공급할 계획이다.
강화군 추청쌀은 일조량이 길어 밥맛이 더 기름지고 윤기가 돌아 옛부터 밥맛과 영양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은 쌀로 유명하다.
한편 제주시와 강화군은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22년째 상호 농산물 팔아주기, 축하사절단 파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은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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