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돌돔과 참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어린물고기들이 방류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돌돔 96만마리, 참돔 7만마리, 자주복 15만마리, 개볼락 26만마리 등 총 144만마리의 어린물고기를 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방류된 물고기는 지난달 14일부터 함덕항, 북촌항, 도두항, 운진항 등 해상가두리에서 바다적응 훈련을 거친 어린 물고기들로 형질이 우수하다.
방류 후 생존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종묘의 질병유무, 사육과정, 활력상태 등에 대해 사전 현지확인을 거쳐 지난 20일 북촌지역에 돌돔 등 30만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9월 중순까지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어류종묘매입 방류사업은 지난해에도 돌돔 128만마리, 붉은 쏨뱅이 24만마리, 쥐치 5만마리 등 157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부가가치 높은 어류종묘를 확대 방류해 어선어업인 소득을 높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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