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제주를 방문해 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다.
맹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을 방문해 우근민 제주지사와 실.국장, 행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경쟁력을 이렇게 키워 나가겠다'라는 주제의 도정현안 설명회에서 당면 현안을 보고받는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 연계, 미래인재 육성 및 수출 1조원 달성,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등 도정의 과제를 설명한다.
또 제주해군기지 갈등해소 노력 등에 대해서도 보고한 후, 4.3유적지 정비사업을 비롯한 국무총리실 제주지원위원회 사무기구 존속기한 연장 등을 건의한다.
제주형 녹색산업단지 기반조성을 비롯한 주민숙원사업의 적극적 해결도 요청할 계획이다.
맹 장관은 도정현안 설명회가 끝나면 제주지방경찰청을 방문한 후, 오후 2시 20분 탑동 위험재해지구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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