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연승어업에 사용되는 미끼의 구입 자금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도내 지구별 수협에 갈치 연승어업용 미끼구입 자금과, 어류수매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어업경영 안정자금은 미끼구입 자금 7억원과 어류수매 자금 2억원으로, 제주시수협 3억원, 서귀포수협과 성산포수협 2억5000만원, 모슬포수협 1억원 등 총 9억원이다.
융자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이율은 3%이고, 제주은행을 통해 대출하게 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갈치 연승어업에 사용하는 미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도모함으로써 어업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도내 어선 300여 척이 갈치 연승어업에 종사하고 있고, 미끼에는 주로 꽁치가 사용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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