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서귀포시장이 지난 29일 특정 성씨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있다는 불공정 문제 제기와 관련해, 한나라당 제주시당원협의회 측은 30일 "불공정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당원협의회의 정종학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나라당이 전직 국회의원 등의 활동으로 H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는데, 이러한 가운데 3000여명의 선거인단 중 60여명이 H씨 성을 가진 것을 놓고 불공정이라고 제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설령 이러한 점이 문제가 된다면 차후 선거인단 명부 열람기간 중 이의 신청을 하면 될 것"이라며 "향후 열람기간 중 정식 이의신청을 하면, 이 문제에 대해 정말 '불공정' 소지가 있는지에 대해 재차 검토하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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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고 저쩌고...
당원으로 볼때, 어쩌면 이건 해당 행위이다!
강시장, 우리(한하나라)당원 맞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