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0회 박물관 아카데미를 연다.
올해 박물관 아카데미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제주'라는 주제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강의 횟수를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강좌는 수강자들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 우리 문화유산의 인식과 미래’라는 주제로 화두를 던진다.
이후 박물관 아카데미는 해양 실크로드, 한국의 고문서, 고고학, 한국의 성곽의 구조와 특징, 추사 김정희와 제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1학기 수강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선착순 28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받은 뒤 팩스(☎ 720-8150)나 이메일(mang75@korea.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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