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AP센터(소장 정원철)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동화초등학교 3-4학년(11개반) 아동 310여명을 대상으로 CAP아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실에서 아동들과 권리동작, CAP고함도 함께 외쳤던 4학년 담임교사는 "마치 대학로에서 연극공연을 한 편 본것 같은 기분이었고, 가까이에서 있을수 있는 상황의 예가 실제상황 같았다"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특히 3학년에 재학중인 한 아동은 매시간 CAP예방전문가를 따라다니며 교실안을 살피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함께 권리동작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전체 아동이 싸인을 요청해 CAP예방전문가 모두 싸인을 해주기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아동들은 권리에 대한 정의 및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고 있었고, 또래의 괴롭힘 상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아는 어른의 역할극(아는 어른에 의한 성학대 피해 상황 연출)에서는 모두 숨을 죽이고 진지하게 몰입하며 실시간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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