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마라톤’접목…마라톤 1m=책 1페이지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문재홍)은 범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책읽는 제주’를 향한 전시민 독서운동으로 ‘우당독서마라톤대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서마라톤이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 경기전에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우당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 (http://woodang.jejusi.go.kr/bookmarathon) 온 라인상에서 이뤄지며, 경기종목은 개인부문에 5km(5000쪽), 10km(1만쪽) 단체부문에 하프코스(2만1095쪽), 풀코스(4만2195쪽)로 진행된다.
우당독서마라톤대회 신청기간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종목을 선택,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대회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동안이며, 홈페이지의 독서마라톤 일지에 매일 일정분량씩 독서하면서 서명, 저자명, 읽은 쪽수, 한줄 감상평을 기록하면 된다.
평가에 따라 부문별 시상이 이뤄진다.
개인부문은 코스별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2명씩, 단체부문은 코스별 1팀씩 2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목표달성, 성실성, 내용, 다양성, 협동성(단체부문) 등을 보고 평가한다
우당도서관관계자는“다양한 독서운동을 통해 독서생활화 정착에 기여하고 책을 통한 문학적 감수성 회복과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등 책읽는 제주를 향한 독서진흥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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