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운영)은 지난 7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우리아이 희망네트워크 CY-zone(사이좋은)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1박2일 심리치료 캠프를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서귀포시연합청년회와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2011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인 민ㆍ관 네트워크를 통한 위기아동ㆍ청소년 안전보호팀 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날은 서귀포시 관내 위기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검사, HTPㆍKFD 그림검사, SCT 문장완성검사를 비롯해 미술ㆍ원예ㆍ운동ㆍ동작ㆍ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치료레크레이션과 물놀이를 하며 참여아동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서귀포시연합청년회 이경익 회장은 "심리치료캠프에 직접 참여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며 아이들과 함께 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대피해아동을 포함한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미술ㆍ음악ㆍ놀이ㆍ동작ㆍ심리운동ㆍ원예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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