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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7개 축구대회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연초 7개 축구대회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1.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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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관광 비수기인 1~2월 사이에 제주 지역에서 무려 7개의 전국축구대회가 열려 지역 경제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우선 1월 12일부터 시작된 ‘제9회 협회장배 동계청소년축구대회’가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외도, 이호, 사라봉, 삼양구장에서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국 중학교 30개교 60개 팀이 참가하고 있는 만만치 않은 규모의 대회다.

같은 기간 동안 ‘동계전지훈련 전국초등축구리그’가 제주서교와 외도교에서 10개교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또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30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동계 청소년 축구대회’가 열리며, 2월 15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중학교 30개 팀이 참가하는 ‘제1회 저학년 중학교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도 지난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초.중등 30개팀이 참가한 ‘제13회 전국동계훈련청소년축구대회’가, 또 5일부터 11일까지 대정읍 일원에서 ‘제5회 국토 최남단 동계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가 열렸다.

여기에다 2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제12회 칠십리 2012 춘계 전국유소년 축구연맹전’이 전국 초등학교 8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실제 이 기간 동안 열리는 축구대회와 축구 전지훈련 등으로 유발되는 지역경제 효과가 300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 앞으로겨울철 대회를 더욱 확대해서 관광 비수기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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