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는 지역주민에게 돌려줘야'
제주통일연대가 주한미군 맥내브 기지 반환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주통일연대(상임대표 이태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주한미군이 지난 1953년부터 대정읍 모슬봉 기슭 1만여평의 땅을 50여년간
무상사용 후 아무런 보상 없이 반환한다는 것은 아쉽지만 제주에 주한미군이란 존재가 없어진다는 것은 환영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맥내브 미군기지 반환은 환영하지만 지역주민에게 반환이 되어지지 않고 군사기지 그대로 남는 것은 반대한다"며 "반환된 기지는
지역주민이 공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이나 사회복지 시설이 만들어져 지역에 환원 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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