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 정박된 성산선적 103문성호(29t)에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선박 엔진 등이 불에 타 1157만원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선장 김모씨(27)는 "조업을 끝내고 어획물을 판매하기 위해 성산항 위판장 부두에 정박해 대기하던 중 선박 엔진 에어크리너 부분에서 불이 솓아 올랐다"고 말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