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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아동문학가 '오줌폭탄' 펴내
김정희 아동문학가 '오줌폭탄' 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2.12.10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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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아동문학 작가는 9일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문학의 집 강당에서 아동문학 시집 ‘오줌폭탄’을 동시 시집을 펴내고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김정희 작가는 “참 할 말 많은 내 어린 시절입니다.”며 “바닷가 옆에서 내 어린 시절에는 그림 같은 함덕이 나를 키우고 있었지요.”라며 “2008년 아동문예로 동시를 시작하여 이 모든 어린 시절을 이 시집에 담았습니다.”라고 했다.

▲ 자신의 쓴  '오줌폭탄' 동시집을 소개하는 김정희 작가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장은 “희망하고 고대하던 첫 동시집 발간의 기쁨을 선생님의 가슴 속에 오래 간직하기를 바란다”며 “생활의 모든 것이 동시의 언어가 되어 표현되는 큰 시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 백록초등교 이다희 어린이 등이 김정희 작가의 동시를 낭송했다.
▲ 백록초등교 이다희 어린이 등이 김정희 작가의 동시를 낭송했다.

이어 김길웅 제주문인협회 회장은 “김정희님은 동시를 쓰는 아동 문학가이고 전문 시낭송가이기도 하다”며 “재능만 빼어난 게 아니라 매우 부지런하니 앞으로 치열하게 글을 씀으로써 괄목할만한 예술적 성취를 이뤄내리라 확신한다”면 축사를 했다.

이번에 펴낸 동시집에는 ‘성직금한 봄’이란 장 안에 ‘봄’, ‘성질 급한 봄’, ‘목련’ 등 12편, ‘가을 청소부’ 장 안에 ‘가을 이야기’ 등 12편, ‘버스 타고 가는 비둘기’ 장 안에 ‘연꽃과 벌’ 등 10편, ‘오줌 폭탄’, 장 안에 ‘거미의 비밀’ 등 11편, ‘난 3등’ 장 안에 ‘할아버지 발가락’등 18편, ‘눈치 없는 방귀’ 장 안에 ‘표정 만들기’ 등 9편, ‘도새기와 한판’ 장 안에 ‘평화마을’ 등 8편이 수록됐다.

▲ 백록초등교 이다희 어린이 등이 김정희 작가의 동시를 낭송했다.
▲ 신재균 한라산문학회 회장이 김정희의 동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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