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04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된 YAHO봉사단은 매월 2차례 도내 3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YAHO봉사단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삼성증권이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제주지역 YAHO봉사단은 현재 3기 단원 9명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지난 2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대학생 100여 명과 함께 3기 발대식을 갖고 3월부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승용(27 ·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YAHO봉사단장은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아 봉사단에 참여하게 됐는데, 9개월 간 활동하다 보니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는 게 더 많다"며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배우고 자신감과 성취감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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