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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교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개최
동남교회,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개최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12.12.1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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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대한예수교장로회 동남교회(목사 제종원)는 11일 저녁 7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인 작은 음악회는 지역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하고, 주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영호 부의장,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밤을 수놓은 음악의 향연을 함께 누렸다.

할레루야 찬양대
올레이벤트 김석현 대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성악가 이승효, 다드림 찬양단, 교회아동부 찬양대, 기타연주 최민석, 섹스폰 박세용, 할레루야 찬양대, 성산고 관현악단, 온평 해녀난타, 초청가수 와인홀 비너스 탐라 박지혜 등 대중가요와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공연 무대에는 동남어린이집 원아들이 특별 출연, 깜찍한 목소리로 강남스타일을 노래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온평 해녀 난타
어린이집 원생들 강남 스타일
온평리 해녀 난타 송순심씨는 “깊은 바다에서 물질을 하고 나면 녹초가 되지만, 북채를 잡는 순간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며 “해녀들끼리 전승돼 왔던 구성진 해녀 노래에 난타를 접목해 재미있고 활기찬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종원 동남교회 목사는 "음악회를 통해 이웃 간에 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기관으로서,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소통하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악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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