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16일 학대 경험 및 이전 생활환경상의 특성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외부환경과의 접촉 기회가 적은 피해아동 14명을 대상으로 2012년초록우산감성아카데미 ‘YOU&I 꿈자람 스토리‘를 진행했다.
              
2012년 4월에 시작된 초록우산감성아카데미 ‘YOU&I 꿈자람스토리’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아동증진캠프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와 또래관계증진의 기회, 자존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YOU&I 꿈자람스토리‘에서는 지난 1년간 아동들이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아동들 스스로가 앨범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은 본인도 모르게 찍힌 사진들을 보며 놀라기도 하고, 1년새 부쩍 자라버린 자신들의 현재 모습과 비교해보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아동들은 사진에 혼자만의 메시지를 적거나 사진을 꾸미며, 지난 활동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앨범만들기 활동을 끝낸 후,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고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1년간 진행된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깊었던 프로그램을 그림으로 그려 발표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2012년 ‘YOU&I 꿈자람스토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