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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에코 색소폰앙상블, '느영나영 혼소리Ⅲ' 공연
Jeju에코 색소폰앙상블, '느영나영 혼소리Ⅲ' 공연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3.01.02 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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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에코 색소폰앙상블(단장 김경락)은 지난 12월30일 오후 6시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느영나영 혼소리Ⅲ'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다.

김경락 단장은 “제주에코 색소폰 앙상블은 5060의 단원들로 구성돼, 탄생한지 겨우 3년 남짓되어 실력은 아직  미흡하지만 색소폰에 대한 열정만큼은 한여름 태양보다 더 뜨겁다 할 정도로 자부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그는 또 “현충헌 선생님은 뛰어난 기량과 천부적인 감각으로 서양 악기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우리 고유의 가락에 현대의 리듬과 재즈와 블루스의 운율을 접목시켰다”며 “합주곡마다 서정적인 애잔함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경쾌함이 느껴질 것이다”고 밝혔다.

▲ 현충헌씨 지휘로 5060 단원들이 제3회째 색소폰 연주를 했다.

이날 공연은 사회에 김기환씨, 그리고 지휘는 현충헌씨가 진행했는데, 첫 연주는 ‘사랑밖에 난 몰라(심수봉 / 현충헌 편곡)’, ‘클레메타인(미국민요 / 현충헌 편곡)합주로 공연이 시작됐다. 이어 독주로 ’진짜 진짜 좋아해(한국가요)를 정춘희씨가, Loving You(Kenny G)를 박봉철씨가 각각 독주했다.

이어 ‘이별의 노래(Fryderyk Franciszek Chopin /현충헌 편곡)’, ‘메기의 추억’(미국민요 / 현충헌 편곡)‘ 합주로 연주했다. 이어 ‘강원도 처녀(최숙자)’를 이성국씨와 ‘Laura(Cannon)' 노래를 고경수씨가 각각 독주했다.

특별연주로 ‘You are my sunshine(Slim Whitman), 'When the saints go marching(Louis Daniel Armstrong)을 현충헌씨와 지기택씨가 함께 연주했다.

이어 ‘느영나영(제주민요)’, ‘도라지 아리랑(한국민요)’을 현충헌씨 편곡 연주를 끝으로 제3회 연주회는 많은 박수 갈채와 함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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