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회전률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유료화 추진
제주시 서해아파트 입구 공영 노외주차장이 오는 15일부터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제주시는 13일 일도2동 서해아파트 주변지역에 가중되는 주차난과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착공한 주차장 시설공사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지역주민들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영 노외주차장은 468평 규모로 51대가 주차할 수 있다.
제주시는 주차회전률 향상을 위해 주변상가 및 인근 주민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차장 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오는 8월 중 무인주차관리시스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당초 민자를 유치해 5층 규모에 총 300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주차빌딩 건설이 경제성이 없다는 검토결과에 따라 주차빌딩 건설이 필요한 시점까지 공영 노외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설공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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