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여름 찜통더위 언제까지...잠 못 이루는 밤 지속
초 여름 찜통더위 언제까지...잠 못 이루는 밤 지속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7.1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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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4도 폭염 기승, 15일 밤에나 수그러들 듯

제주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찜통더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2분 제주시 한림읍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33.7도를 서귀포시는 30.4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4.7도나 웃도는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제주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제주시 한림읍 최저기온은 28.5도를 기록하는가 하면 제주시내가 26.9도, 서귀포시가 26.5도를 기록하며 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이같은 열대야 현상은 오늘 밤에도 발생할 것으로 보이면서  잠 못 이루는 초여름 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제4호 태풍 '빌리스'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제주지방에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열대야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내일 밤 부터는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수그러 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파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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