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2013유니브엑스포 제주를 찾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Free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유니브엑스포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강연과 멘토링, 취업, 동아리, 대외활동, 공연 등 대학생이 직접 만드는 대학생활 박람회다.
우리가 진행한 글로벌 Free캠페인은 UN이 정하는 글로벌의제 Post 2015에 '아동보호' 이슈를 포함시키기 위한 서명 캠페인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소속되어 있는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의 회원국 총 58개국이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폭력을 당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제사회는 빈곤문제에 집중하느라 아이들이 직면한 폭력문제에는 소홀했다. UN이 2000년에 채택한 후 전 세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글로벌 의제(새천년개발목표, MDGs)에도 빈곤, 교육, 위생 등의 문제만 포함되어있고, 아동보호(Child protection, 폭력과 착취로부터의 보호) 문제는 빠져있는 실정이다.
2013유니브엑스포를 찾는 대학생과 관람객들은 폭력과 착취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한 Free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하였다.
서명 참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각국에서 모인 서명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을 통해 UN에 전달되어 'post 2015' 의제 선정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서는 아동 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더 많은 도민들에게 알리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상담 및 자세한 내용은 국번없이 1577-1391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