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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詩사랑회, 제98회 '시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 성료
제주詩사랑회, 제98회 '시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 성료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3.11.0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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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시낭송협회 제주지회와 제주詩사랑회(회장 김영희)는 31일 오후 7시 제주시 건입동 산지천 해상호에서 '제98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을 詩사랑회 회원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낭송가 김장명 씨 진행으로 성대히 개최했다.
▲ 이재봉의 시 '억새'를 낭송하는 한임숙 씨
이날 첫 낭송문은 한임숙씨가 이재봉의 시 ‘억새’를 낭송시작하여 오상석 씨가 김현숙의 시 ‘초원’을, 송기령 낭송가는 김원욱의 시 ‘억새에게’를, 김순덕 씨는 한기팔의 시 ‘낙엽을 밝으며’를 낭송했다.
 
이어 홍미순 낭송가는 김종호의 시 ‘억새, 끝없는 그리움’을, 정영임 씨는 김순이의 시 ‘억새의 노래8’을 황춘경 씨는 강통원의 시 ‘돌하르방1’를, 유태복씨는 문충성의 시 ‘억새꽃1’를 김순자 씨는 김순이의 시 ‘억새의 노래8’를 낭송했다.
▲ 손희정씨는 김석교의 시 "홀로 세상에서" 낭송했다.
 
▲ 한기팔의 시 "낙엽을 발으며" 낭송하는 김덕순씨
 
이어 조연임 낭송가는 강중훈의 시 ‘부랭이’를, 김정희 낭송가는 자신의 시 ‘삼굼부리에서’를, 이혜정 낭송가는 김순이의 시 ‘교래 들판을 자나며’를, 손희정 낭송가는 김석교의 시 ‘홀로 세상에서’를 각각 낭송했다.
 
한편 김영희 회장은 “시월의 마지막 밤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특히 이달 억새꽃 시낭송을 통해 행복하고 멋진 시월의 마지막 밤으로 추억을 남길 기원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또한 제주詩사랑회에서 주관하는 시낭송회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 제주시 산지천 해상호 선상에서 열린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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