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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제주아동보호전문기관, 미술활동 프로그램 및 제막식 실시
초록우산 제주아동보호전문기관, 미술활동 프로그램 및 제막식 실시
  • 윤지은 시민기자
  • 승인 2013.11.0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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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학대아동들의 미술 작품,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내벽에 영구 전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서는 올해 8월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대피해아동 15명과 함께 6회기의 미술활동프로그램인 ‘꿈을 그리는 몽당연필’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10월 31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과 함께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사례개입,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학대예방교육(CAP)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으로 ‘꿈을 그리는 몽당연필’은 학대피해아동들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 스스로의 욕구를 바람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미술활동 및 현장체험활동, 도외 진로탐색캠프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장래희망’, ‘사랑하는 사람’ ‘명화’ 등의 주제로 아동들은 도자기판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안료로 색칠을 하였으며 참여 아동들의 그림들은 도자기로 구워져 멋진 타일로 재탄생하였다.

 
아동들의 작품들은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복도 내벽에 타일로 부착하여 전시되었으며 본인들의 그린 그림이 기관 내벽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본 아동들은 자기가 그린 그림을 찾아보고, 자랑스러워 하고 ‘조금 더 열심히, 예쁘게 그릴걸’이라며 아쉬워하기도 하였다.

미술활동에 참여한 아동들뿐만 아니라 기관을 드나드는 내방객들 역시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아동들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밝고 따뜻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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