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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피학대아동들과 함께 진로탐색캠프 실시
초록우산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피학대아동들과 함께 진로탐색캠프 실시
  • 윤지은 시민기자
  • 승인 2013.11.0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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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5명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 및 도외 문화체험활동 진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서는 지난 11월 1일~ 2일 양일간 학대피해아동 15명과 함께 서울 키자니아를 방문하여 진로탐색캠프 ‘꿈을 그리는 몽당연필’를 실시하였다.

진로탐색캠프는 첫째날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한 키자니아를 방문하고, 둘째날에는 롯데월드를 찾아 제주도내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웠던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백화점 매니저가 되어 백화점 재고 물품을 관리하고, 의사가 되어 복강경수술을 진행하고, 특수부대군인이 되어 폭탄을 제거하는 등의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장래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직업체험과 더불어 직업을 체험한 후, 아동들 스스로가 번 돈으로 사고 싶은 물건을 사고, 저축도 하는 등 경제에 대한 관념도 익힐 수 있는 경험도 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각각의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너무 좋아서 또 오고 싶다.’ ‘또 다시 오게 된다면 오늘 못했던 체험들을 다 해보고 싶다’ ‘제주도에서는 해보지 못할 경험을 해서 좋았다, 제주도에도 이런 체험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둘째날에는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기념 퍼레이드를 보고, 신기한 놀이기구들을 타며 도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사례개입,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학대예방교육(CAP)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으로 ‘꿈을 그리는 몽당연필’은 학대피해아동들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 스스로의 욕구를 바람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미술활동 및 현장체험활동, 도외 진로탐색캠프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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