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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쇼핑아울렛, 결국 ‘도심형’으로 추진
프리미엄 쇼핑아울렛, 결국 ‘도심형’으로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1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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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도정질문 답변에서 “구도심권 대상으로 지난 15일 용역 발주”

22일 제주도의회 정례회에서 속개된 도정질문에서 우근민 지사가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우근민 지사가 프리미엄 쇼핑아울렛을 도심형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 지사는 22일 오후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의 질의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모든 게 도민 뜻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느냐”면서 도심형 42.9%, 교외형 38.4%, 혼합형 18.7%로 나온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저는 이때까지 많은 여행과 해외시찰 통해서 홍콩 말고는 도심형 아울렛을 본 적 없다”면서도 “제주도의 환경과 지리적 문제, 시외로 나간다 해도 20분 거리에 있는 제주 나름의 특성 때문에 도민들이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여론조사 결과를 감안해 구도심권 지역을 대상으로 용역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용역 발주를 지난 15일에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쇼핑아울렛을 탐라문화광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신관홍 의원 질의에 대해 “쇼핑아울렛을 해놓으면 바로 크루즈항으로 들어오는 외국 관광객이 50만명 이상 되기 때문에 탐라문화광장과 그 지역에 연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다. 용역 결과를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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