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대한양계협회 제주도지부(지부장 고영명)와 공동으로 3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구구데이 페스티발 행사’를 열었다.
'구구데이'는 예로부터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 2003년부터 해마다 9월 9일을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지정,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고향주부모임제주도지회, 농가주부모임제주도연합회와 거래장터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닭고기 요리 강연·실습과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닭고기 요리의 참 맛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와 제주산 계란 소비촉진을 통해 양계농가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형규 농협지역본부팀장은“연초부터 발생한 AI로 양계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우리 도민들이 제주산 닭고기와 계란소비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준다면 양계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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