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심각 발령에 방역대책회의 진행
1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심각' 단계 발령 됨에 따라 이 날 오후 2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서 원 지사는 "제주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축산분야만의 일이 아닌 전 도정 차원에서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강조하며 "방역에 필요한 예산인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을 적시 적소에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원 지사는 "이동 통제 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인력 등 필요한 인력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모든 활용 가능한 인력을 동원할 것"이라 주문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 활동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제주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지난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AI방역대책본부'를 'AI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대책 마련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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