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가 낀 주부 도박단이 무더기로 구속됐다.(5월3일 보도)
제주지방경찰청은 6일 속칭 '땅벌파' 행동대원 홍모(36)씨와 주부 등 11명을 도박장 개장 및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일밤부터 3일 새벽까지 홍씨가 개설한 도박장에서 화투를 이용, 한판에 3만~10만원씩 걸고 속칭 '독노 도리짓고땡' 도박을 하는 등 13차례에 걸쳐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경찰은 도박현장을 급습, 16명을 긴급체포하고 판돈 2억5000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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