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선언 제주실천연대, 3일 성명
남북공동선언 제주실천연대(이하 제주실천연대)는 3일 성명을 내고 "4.3항쟁 정신을 계승해 한미FTA저지와 주한미군 철거, 통일조국 건설로 매진하자"고 말했다.
제주실천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59년 전 상황과 똑같이 현재도 미국은 민중들의 삶을 파탄으로 내몰 한미FTA를 강요하고 있으며, 제주도를 자기들의 MD전략에 편입시키려 해군기지 건설을 강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실천연대는 "또한 노무현 정권은 국민들의 절절한 요구를 탄압으로 일관하며, 당시 이승만 정권과 똑같이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한미FTA와 전략적 유연성을 합의하고 있는 형국이다"고 비난했다.
제주실천연대는 "선배 열사들의 투쟁 정신을 계승해 민중들의 삶을 파탄낸 한미FTA를 결사저지하고, 강력한 미군철수 투재응로 미국의 모략적인 한미동맹 재편 기도를 분쇄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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