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액이 감소했다.

1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이하 한국은행)가 발표한 “4월중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의 수신액은 5233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13억원(2.1%) 감소했다.

상품별 수신액 현황을 보면 채권혼합형 신탁상품 및 은행신탁상품이 각각 35억원, 1억원 증가한 반면 MMF(Money Market Funds), 채권형 신탁상품, 주식혼합형 신탁상품 및 주식형 신탁상품은 각각 115억원, 25억원, 8억원, 2억원 감소했다.

상품별 동향을 보면 주식형 신탁상품은 주가하락 등으로 2억원, 채권형 신탁상품은 만기인출 등으로 25억원 각각 감소했다.

반면, 혼합형 신탁상품은 채권혼합형 신탁상품이 증가하면서 27억원 증가했고 은행신탁상품도 신종적립신탁 및 가계장기신탁이 감소했으나 특정금전신탁 및 개인연금신탁이 늘어나면서 1억원 증가했다.

그리고 증권회사의 MMF는 법인자금 유출 등으로 115억원 감소했다.

현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