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식품회사에서 일하며 거래처에서 수금한 물품판매대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이모(41.북제주군 한경면)씨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99년 11월께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제주시 용담2동 모 식품회사에 식품판매사원으로 일을 해 오며 북제주군
한림읍 동명리 소재 모 마트 등 20여곳에서 71차례에 걸쳐 수금한 물품판매대금 4916만원 상당을 횡령하는가 하면 이를 숨기기 위해 거래처
농협 입ㆍ출금전표 등을 위조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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