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범지역 '주차개선 주민자율추진위'발족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삼성자치마을과 이도2동 등의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6일 거주자우선주차제 시범지역의 주차개선을 위한 ‘주차개선 주민자율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제주시는 23일 거주자우선주차제 시범 지역의 주민의견 수렴 및 효율적인 주차개선을 위해 주차개선 주민자율추진위원회(이하 자율추진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시는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시범지역에 대한 자동차 및 주차장 현황뿐만 아니라 주택 및 건물의 출.입구까지 파악이 완료돼 자율추진위 구성으로 주차개선을 위한 주민 간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거주자우선주차제에 대해 주민 중 몇몇이 반대만 해도 전체가 반대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자율추진위 구성으로 주차개선을 위한 주민 간의 의견 조율이 효율적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거주자우선주차제 시범 운영은 26일 자율추진위 발족을 시작으로 6~7월 중으로 주차면 도색 등을 통한 주차면을 확보, 오는 8월에 정상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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