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대정읍에 위치한 하모해수욕장이 모래유실로 인한 침식현상이 가속화돼 올해 휴장을 한다.
남제주군은 15일 이같이 밝히고 해수욕장 운영은 하지 않더라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 및 담수욕장은 개방키로 했다.
이와관련 남제주군은 해수욕장 모래유실 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해 용역을 실시해 하모해수욕장에는 모래 포집기를 설치, 모래유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하모해수욕장을 제외한 남제주군 지역의 신양.화순.표선해수욕장은 다음달부터 개장해 2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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