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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 제주서 87명 코로나19 확진…지난 30일 하루만 7명
4월 한 달 제주서 87명 코로나19 확진…지난 30일 하루만 7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5.0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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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감염 경로 파악 중 나머지 6명은 도내·외 확진자 접촉 도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30일 하루 동안 제주서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추가됐다. 4월 한 달 만 87명이 신규 확진됐고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714명으로 늘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도내에서 83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 하루 동안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4월 들어 네 번째이며 올해들어서는 일곱 번째다. 이에 따라 1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14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 7명은 모두 제주도민이다. 이중 6명은 확진자의 접촉자고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제주 708~711번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713번과 714번 확진자는 종전 6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제주71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708번 A씨와 709번 B씨는 가족 관계로 경기도 김포시 1154번과 1155번 확진자의 가족이기도 하다. 김포시 1154번과 1155번 확진자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를 방문해 이 과정에서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김포시보건소로부터 가족(1154번, 1155번)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은 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진술했고 B씨는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 710번 확진자 C씨와 711번 확진자 D씨도 가족관계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입도, 접촉한 지인 2명이 서울 서초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소식을 듣고 30일 오전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와 D씨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서울로 돌아간 지인 2명도 30일 최종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서울서 온 확진자 접촉자인 지인 2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입도, C씨와 D씨를 만나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712번 확진자 E씨에 대한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다른 시도를 방문한 이력은 없고 가족이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하자 자발적인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 713번 확진자 F씨와 714번 확진자 G씨는 지난달 22일 확진된 제주 690번 확진자 H씨의 가족이다. H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F씨는 지난 28일부터 간헐적인 기침 증상을, G씨는 이보다 앞선 26일부터 일시적인 근육통 증상을 진술했다. 제주대학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675명(사망 1, 타기관 이관 2 포함)이다. 도내 가용 병상은 총 400병상이고 자가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166명, 해외입국 269명 등 4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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