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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9일부터 시작
제8회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9일부터 시작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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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가 제주에서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우리들골프&리조트에서 제8회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1억6200만원 등 총 상금만 9억원이다.

올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20, SK네트웍스)를 비롯해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인 현세린(20, 대방건설)과 임진희(23, 코리아드라이브) 등 132명이 출전한다. 박인비(33, KB국민은행)와 고진영(26, 솔레이어)은 올림픽 참가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박민지(23, NH투자증권),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 등 국내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 차원에서 KLPGA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한 제주 출신 프로 3명과 아마추어 3명도 출전한다. 제주지역 선발전을 거쳐 공사 추천으로 참여한다.

본대회는 오는 29일 개막식부터 시작해 4라운드로 진행된다. 공식 연습일인 28일에는 기자회견과 포토세션, 주요 선수들의 제주 골프 꿈나쿠 원포인트 레슨 등이 이뤄진다.

대회 기간 동안 사회적 책임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개 홀을 기부 홀로 지정해 선수들이 해당 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경우 10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도내 소외 계층 단체에 지원된다.

한편 올해 대회는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신 경기를 4라운드까지 확대하고,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비롯해 네이버TV, 카카오TV, 올레TV, 유플러스 등 모바일 중계를 확대해 보다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제8회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포스터. [제주도개발공사]
제8회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포스터. [제주도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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