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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난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 역대 최다
제주 지난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 역대 최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7.2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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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고등학교 등 집단 감염 사례 속출
JDC 공항면세점서도 주류매장 근무4명 확진
가족·지인 전파 확산…누적 확진자 1530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2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데 이어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이날 하루 동안 모두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다.

이전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22일(32명)이었다. 이달 8일에도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2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8명 중 1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연동 워터파크 및 관 유흥주점 관련이 2명이고 제주시 파티24 유흥주점 관련이 1명,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이 3명, 신규 집단명이 정해지지 않은 제주1497번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이 8명이다.

제주에서 1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수는 86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0일 하루동안 제주에서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 3명은 제주1511번, 1517번, 1519번 확진자로 지난 17일 확진된 제주147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1511번과 1519번 확진자는 1477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확진 판정일까지 접촉했다. 14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제주1517번 확진자는 1477번 확진 후 진행한 일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며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는 한림공업고등학교 6명, 대정고등학교 3명 등 9명이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를 보면 제주1499번 확진자는 제주13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7일부터 격리하다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1510번 확진자는 제주1368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지난 11일부터 격리하다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들이 추가되면서 제주시 워터파크 및 괌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제주1505번 확진자는 파티24 유흥주점 관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9일부터 의심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파티24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제주1505번을 포함해 19명이다.

여기에 서귀포시 해바라기 가요주점 관련 17명, 유흥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를 통한 확진 2명까지 합하면 이달 들어 동선이 공개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67명이 된다. 이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5명의 25.3%에 이른다.

지난 20일 밤 사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제주1513, 1514, 1520~1523, 1528, 1529번)은 지난 20일 확진된 제주1497번 확진자 관련이다. 제주14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주1513번과 1514번 확진자는 제주149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주1520·1521·1522·1523·1528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제주149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제주1529번 확진자는 1497번 확진자와 접촉후 확진된 152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주1497번 확진자는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자발적인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여서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규 집단명은 질병관리청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중 4명(제주1508, 1509, 1524, 1525번)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국내선 면세점 관련자로 확인됐다. 제주 508·1509·1524번은 지난 18일 확진된 1483번과, 제주1525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1489번과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됐다.

이들은 국내선 면세점 주류매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매장과 인접한 곳에서 근무한 직원 등 총 121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9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일상생활 속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가족 또는 지인 접촉으로 인한 추가 확진도 10명으로 나타났다.

제주1500번과 1501번 확진자는 제주139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부터 격리 중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1502번과 1527번 확진자도 가족이다. 1527번 확진자가 지난 18일 확진된 제주14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1502번은 가족이 검사를 받을때 함께 검사를 진행했다.

제주1503번과 1504번 확진자는 제주1458번 및 145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6일 1458번과 1459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1506번과 1507번 확진자는 제주145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453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이 겹친 것을 확인, 진단 섬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1516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제주148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1526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된 제주1481번의 직장 동료다. 1481번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제주1512번과 1526번, 1530번 확진자다. 제주1512번은 대구 거주자로 지난 16일 여행차 입도했다. 여행에서 만난 지인이 경기도 평택시1666번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소식을 접하고 검사를 받았다.

제주1530번 확진자도 평택시1666번 관련이다. 1530번 확진자는 업무 차 지난 5월부터 제주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6일 평택시1666번 확진자와 접촉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1518번 확진자는 대구 거주자로 지난 19일 여행을 위해 입도했다. 입도 다음날인 20일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았다.

제주1497번과 1498번, 1515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상으로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사례다.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530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서울 성동구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56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사망 1명, 이관 13명 등 1366명이다. 도내 가용 병상은 187병상이고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1004명과 해외 입국자 350명 등 13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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