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준공 유원지 사업계획 재정비 본격 추진
장기 미준공 유원지 사업계획 재정비 본격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09.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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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업계획 변경(안) 접수 … 주민 의견 등 수렴키로
신화역사공원‧성산포해양관광단지 등 5곳 변경 사업계획 제출
제주도가 장기 미준공 유원지 사업자들로부터 변경된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주민 의견수렴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가 장기 미준공 유원지 사업자들로부터 변경된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주민 의견수렴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사업을 추진중인 사업자 측이 섭지코지 인근 공유수면에 설치를 추진하려던 해중전망대 조성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섭지코지 주차장 내 ‘마을상가’ 시설이 새롭게 추가됐고, 다른 일부 건축물 규모도 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기 미준공 유원지 전면 재정비 계획에 따라 이달 초 사업계획이 다시 수립돼 제출된 5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내 23개 유원지 개발사업장 가운데 미준공 유원지는 21곳에 달한다.

이들 21곳의 미준공 유원지 중 변경된 사업계획을 제출한 곳은 신화역사공원, 성산포해양관광단지, 협재유원지, 곽지유원지, 김녕유원지 등 5곳이다.

사업장별로 제출된 사업계획 변경 내용을 보면 우선 신화역사공원의 경우 전체 사업비 규모가 당초 3조1645억원에서 3조6410억원으로 4765억원 증액 조정됐다.

지금까지 1조9000억원(52%)에 대한 투자가 완료된 상태로, 이번 사업비 조정을 통해 향후 7년 내에 미착공 시설인 숙박시설과 테마파크, 승마장 등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성산포해양관광단지는 사업자인 ㈜휘닉스중앙제주가 전체 사업비 3870억원 중 2292억원을 투자한 상태로, 해중전망대 조성 계획을 철회하고 섭지코지 주차장 내 마을상가 시설을 새로 추가하는 내용으로 조정된 사업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협재, 김녕, 곽지 등 제주시가 공공유원지로 조성을 추진중인 3곳은 대부분 시설공사가 완료돼 투자 방향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이번 재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 편의시설과 이미 지정된 관광지‧유원지 구역계의 불합리한 부분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가 50만㎡ 이상인 신화역사공원(398만6000㎡)과 성산포해양관광단지(74만8000㎡)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안)은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개발사업심의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게 된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유원지 개발에 따른 사업계획의 실현성을 높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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