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 기준 15명…외부유입 7명
도내 접촉자 4명 중 3명 선행 확진자 같아
도내 접촉자 4명 중 3명 선행 확진자 같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9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부터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4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따른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3명은 선행 확진자가 같은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외부 유입이다.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2명은 입도객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875명으로 늘었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2861번=서울시 구로구 확진자 접촉 ▲제주2862번=유증상 ▲제주2863, 2864번=경기도서 입도객 ▲제주2865번=전북 전주시 확진자 접촉 ▲제주2866번=제주2858번 접촉 ▲제주2867번=유증상 ▲제주2868번=제주2858번 접촉 ▲제주2869번=강원도 확진자 접촉 ▲제주2870번=제주2858번 접촉 ▲제주2871, 2872번=서울 강서구 확진자 접촉(격리 중 증상 발현) ▲제주2873, 2874번=유증상 ▲제주2875번=제주2874번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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