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의 부엌’, 제주관광공사 주최 J-스타트업 대상 수상
‘해녀의 부엌’, 제주관광공사 주최 J-스타트업 대상 수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0.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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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레스토랑 운영에서 관광 콘텐츠 연계 미디어 커머스로 변신 시도
우수상 ‘브로컬리컴퍼니’, 혁신상 ‘핑크랩터스’‧‘슬리핑라이언’‧‘레미디’
‘2021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가 지난 13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렸다. /사진=제주관광공사
‘2021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가 지난 13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열렸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를 다녀간 관광객이 집에 돌아가서도 가정간편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레스토랑에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해녀의 부엌’이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2021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해녀의 부엌’은 지난 2년 동안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해녀들의 공연과 제주의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을 운영해 왔다.

레스토랑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해산물을 구입하는 데서 비즈니스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뒤로 집에 돌아가서도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제주 관광 콘텐츠를 융합한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미디어 커머스로 전환을 시도하게 된 것이다.

‘해녀의 부엌’은 2호점 북촌리어촌계와 함께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발, 지역 어촌계와 협업해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뿔소라, 성게, 돌문어 등 지속적으로 HMR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생산자 브랜드화를 통해 제주 해녀와 어업인들이 해산물을 리브랜딩한 온라인 푸드몰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관광공사의 이번 ‘J-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시장에 대처하고 제주 관광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두 72개 업체가 지원,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5개 기업이 선발됐고, 지난 6월부터는 선발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상생 협력하면서 실제로 성과 창출이 가능한지 검증하고 보완하는 단계로 ‘비즈니스 빌드업’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다.

이같은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단계로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국내 유명 투자사와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5개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 창업기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돼 앞으로 3년간 제주관광공사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 제주 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로 제주에 뿌리를 내리는 건강한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종 선정된 ‘J-스타트업’ 우수 기업.

△대상 : ‘해녀의 부엌’(대표 김하원)

△우수상 : ‘브로컬리컴퍼니’(대표 김지영)

△혁신상 : ‘핑크랩터스’(대표 선우용), ‘슬리핑라이언’(대표 이용원), ‘레미디’(대표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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