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소중립·환경” 윤석열 “관광 활성·개발”
이재명 “탄소중립·환경” 윤석열 “관광 활성·개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06 1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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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제1 야당 차기 대선 후보 ‘제주 공약’ 비교
특별자치도 분권 강화·순환자원클러스터 공통
제2공항은 “논의 더 필요” vs “추가 공항 필요”
내년 3월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 미디어제주
내년 3월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차기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여당과 제1 야당의 후보가 결정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제1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선다.

이들은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후보로서 당내 경선과정에서 ‘제주 공약’을 제시했다. 대체로 비슷한 듯 하면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후보의 ‘제주 공약’을 비교해 본다.

이재명 후보의 제주 공약은 탄소중립과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관광과 개발에 비중을 둔 모양새다.

이 “4.3 국가 지원 확대·환경보전기여금 검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 © 미디어제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후보. © 미디어제주

이 후보가 지난 9월 27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제주 공약을 보면 우선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국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희생자에 대한 치유와 공동체 회복 등을 다짐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탄소중립 선도지역 추진도 있다. 제주의 에너지원을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전기차, 그린 수소,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내용으로 한다. 여기에 청정환경 제주 유지를 환경자원총량제 도입, 공공하수처리시설 대폭 보강, 순환자원 혁신클러스터 조성,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검토, 제주형 기본소득 지원 등도 있다.

특별자치도에 대한 지원도 제시했다. 제주의 자치분권 내실화를 위해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고 자치입법과 자치재정 권한을 추가 이양하겠다는 것이다. 1차 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농수축산 플랫폼 구축, 공동물류센터 확충, 해양물류 운송비 지원 등을 말했다.

윤 “관광청 신설 제주 유치·신항만 조기 착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미디어제주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로 결정된 윤석열 후보. © 미디어제주

윤 후보는 지난달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와 TV토론회에서 제주 관련 공약을 이야기했다. 첫 번째로 꼽은 것이 특별자치도에 대한 지원이다.

제주특별법이 시행된지 15년이 지났지만 자치분권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 이유가 재정권 확보의 문제로 지적했다. 자본과 사람,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규제 혁신을 위한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규제와 권한 내에서 개발을 하다보니 제주의 현실과 동떨어진 게 많아 도민 의견을 반영하며 개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외청으로 ‘관광청’을 신설해 제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제혁신을 통한 제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2년간 답보인 제주신항만 조기 착공 및 국제크루즈 거점 항만 육성과 ICT기업 유치 여건 조성, 순환자원클러스터 조성 추진도 다짐했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제시된 제2공항 주변 장애물 제한표면. /사진=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제시된 제2공항 주변 장애물 제한표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제주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사업에 대해 두 후보는 입장을 달리했다. 이 후보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윤 후보는 ‘추가 공항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제주 공약 발표 자리서 제2공항 문제에 대해 “제주도민의 의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 충분히 반영된 결과를 이끌어내 기 위해서 더 많은 토론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충분히 논의가 성숙되지 않고 결정을 내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제주도당 기자회견 자리에서 “성산 예정지와 정석공항, 제3의 장소가 있는데 도민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면서도 “의견대립이 있다면 양보하는 측에 합당한 보상을 해주고 어떻게 해서든 신속하게 추가 공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대선 후보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있지만 이들은 아직 ‘제주 공약’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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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21-11-07 11:38:34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자인 윤석열을 지지 하고 지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