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000억 매출 기록한 후 5년만에 6000억 돌파 반등 성공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면세점 새 단장 등 주효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면세점 새 단장 등 주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JDC 지정면세점 매출액이 6000억원을 돌파,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국제공항 내 JDC 지정면세점이 지난 12월 29일을 기점으로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점 이후 지난 2016년 처음 매출 5000억원을 기록한 뒤 관광객 감소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를 겪다가 5년만에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JDC 지정면세점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한 시기에 맞춰 면세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리포지셔닝한 효과가 억눌렸던 소비 심리와 맞물려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 면세점의 매출 신장은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 작업과 구매 한도 상향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 그리고 제주도민을 위한 서울 공항 물품보관소 개설 등 끊임없는 경영혁신의 결과”라며 “면세점 수익금은 전액 경쟁력 있는 제주국제도시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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