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눈·비, 바람 13일까지 예상 “빙판길 사고 유의”
제주 지역 눈·비, 바람 13일까지 예상 “빙판길 사고 유의”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1.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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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지역에 강풍과 함께 눈이 내리며,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운 모습이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당초 오늘(12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되던 눈 소식이 내일(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빙판길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제주의 1100도로는 3~10cm 상당 눈이 쌓이며 전면 통제되고,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 5.16도로와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는 결빙 구간이 있어 소형 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이와 관련, 제주 지역의 도로 진입가능여부 등 실시간 상황은 제주경찰청 도로통제상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이하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지에 눈이 내리고, 중산간과 해안으로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새벽부터 오후 3시까지 예상 적설/강수량은 제주 중산간 지역에 2~5cm/5mm 미만, 제주 해안 지역에 1~3cm/5mm 미만이다.

특히 13일까지 중산간도로와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첨단로 등)에는 얼어붙은 도로 상황에 미끄러짐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출퇴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풍 상황도 13일부터 다시 이어진다.

기상청은 11일 종일 지속되던 강풍이 12일 오전부터 다소 잦아들겠으나, 13일부터 다시 이어져 35~60km/h, 순간풍속 70km/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제주 해상 또한 13일부터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기상청은 13일까지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과 눈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밝히고 있다. 이에 관련 시설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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