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우수 씨수말 한센, 무상교배 육지 나들이
현역 최우수 씨수말 한센, 무상교배 육지 나들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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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경주마 생산농가 위해 교배료 전액 감면 지원
현역 최우수 씨수말인 제주 경주마육성목장의 한센. /사진=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현역 최우수 씨수말인 제주 경주마육성목장의 한센. /사진=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현역 최우수 씨수말인 제주 경주마육성목장의 ‘한센’이 무상교배를 위해 육지 나들이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현역 리딩사이어 ‘한센’(13세)이 11일 제주목장을 떠나 전북 장수목장까지 교배 지원을 위해 원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센은 지난 2020년 리딩사이어에 이어 지난해에는 2위였으나, 최우수 씨수말이었던 ‘매니피’가 2019년 폐사해 현역 최고의 씨수말이 됐다.

‘리딩사이어’는 최우수 씨수말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자마가 경주에 출전해 받은 경주상금이 가장 많은 씨수말이어서 생산농가들의 교배 신청이 많아 인기가 매우 높다.

한센의 도외 나들이에는 제주목장 수의사와 씨수말 핸들러가 동행한다. 목포항에 도착한 후에는 전북 장수목장에서 한센을 맞이해 목장까지 이동하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마 생산농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배료 전액을 감면해주고 있다. 올해 경주마 생산을 위한 씨수말 교배는 오는 20일 사람과 말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번식을 기원하는 무사고 기원제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마 생산농가는 전국 170여 농가 중 제주에만 150여 농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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