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0억 성장 … 전국 51곳 법인 중 1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해 전국 51곳의 농협조합동사업법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24일 2021년도 연합사업 우수 시상식을 개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연합사업 2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도내 19개 지역농협이 공동출자해 협동의 원칙을 바탕으로 규모화, 전문화, 효율화로 제주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된 법인이다.
지난해 사업실적은 전년 대비 520억원 성장한 2780억원으로, 전국 51곳의 법인 중 1위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감귤류 2109억원, 채소류 671억원으로 대형 유통업체, 하나로마트, 홈쇼핑,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 활성화가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전자상거래 사업을 확대를 위해 제주농협 온라인 지역센터를 개설하고 온라인 전용상품 개발, 라이브 방송, 라이브커머스 특판행사 등 온라인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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