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오현고 이설 반대...학생 안전 위협, 통학 불편 예상돼"
이석문 "오현고 이설 반대...학생 안전 위협, 통학 불편 예상돼"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5.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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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예비후보.
이석문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현고등학교 이설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전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교육·환경적 조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앞서 오현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기주)는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에게 '오현고등학교 이설계획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답변 기한은 오는 16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오현고 이설의 반대 이유로 △통학 문제 △안전 위협 요소 △유해환경 노출 등을 들고 있다.

그는 “화북·삼양·삼화지구에서 통학할 학생들이 너무나 불편하다”며 “버스로도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부모가 직접 통학시켜야 한다. 주민들의 생활, 교육 여건도 그만큼 나빠지고 사고 위험도 증가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전이 계획된 부지의 주변 환경이 교육적이지 않다”면서 “골프장과 리조트가 있어서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알렸다. 특히 이전 부지는 나리 태풍 때 인근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안전 위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부지 협소 문제가 거론되지만, 출산율 감소에 따른 학령 인구 감소를 감안하면 부지 협소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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