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 정부의 부족한 반쪽, 지방행정권력 되찾아야”
이준석 “새 정부의 부족한 반쪽, 지방행정권력 되찾아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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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전을 위해 일할 분들” 허향진‧부상일 후보 지지 호소
12일 제주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대위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12일 제주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대위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6.1 지방선거를 2주 가량 앞두고 제주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지방선거 압승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선 허향진 후보와 제주시 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부상일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16일 오후 허향진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주도당 선대위 회의에 참석,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뒤따라오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걸맞는 제주도의 또다른 인물이 나타나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바로 이 자리에 있는 후보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제 국민의힘이 여당이 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국가적으로 제주도에 할 수 있는 지원들을 여당이 설계한다”면서 “우리 당이 내놓은 자랑스러운 후보들, 그동안 원희룡 도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던 분들인 만큼 어느 때보다 제주의 발전을 위해 일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몇 달간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당선과 출범을 위해 노력해온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아직까지는 절반의 완성”이라면서 아직까지 의석 수로 민주당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국회 상황을 들어 “민주당을 막아낼 힘을 얻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부족한 반쪽을 채우기 위해 우선 지방행정권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승리를 향한 다짐을 피력했다.

도지사 후보로 나선 허 후보가 민주당 오영훈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낮은 데 대한 질문을 받은 그는 “오 후보가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기 때문에 의정활동이 반영된 것 아닌가 판단한다”면서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여당이 된 직후에 치러지는 선거인 데다, 제주도는 어느 지역보다도 정부 지원, 정책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지역인 만큼 저희가 충분히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아시면 허향진 후보의 지지세가 확장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답했다.

제주지역 선거 전망에 대해서도 그는 “대선 때보다 지지율이 상향되리라 판단하고 잇고, 승리에 도달할 수 잇으리라 본다”면서 특히 “제주시 을 선거의 경우 3파전 상황에서 승률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부상일 후보는 5번째 도전하는 선거이고, 김한규 후보는 여러 지역구를 떠돈 후보”라며 “부천 소사, 강남 병, 그리고 여기 제주 을까지 한다면 지역구를 3회 변경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기 때문에 제주에 대한 애착보다 양지를 쫓아온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관광청 신설 공약과 관련, 부상일 후보가 제주시 동부지역에 관광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데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입지 선정이나 부차적 문제는 후보와 도당과의 상의를 통해 중앙당이 판단하도록 돼있다”면서 “여당이기 때문에 정부와 소통을 원활히 해서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간담회를 마친 이 대표는 부상일 후보 선거사무소로 이동, 삼화부영아파트 임차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고 제주공항으로 이동,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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