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하는 ‘제주 여행 메이커스, 나도 여행작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1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청년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팬데믹으로 바뀐 일상 속에서 변화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공감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주 여행을 선도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도민이 즐기는 여행으로서 ‘일상 회복 속 제주 즐기기’.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net) 내 테마 여행 콘텐츠로 소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심사를 거쳐 10인(팀, 글/사진 2인 이내 구성)을 선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3개월간 교류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테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원금이 제공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비짓제주 크리에이터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공지사항’과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jejuyouth.com)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creator@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지역사회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통해 이들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