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당초 지난 11일 마감이었던 제주시장 공모가 연장됐다.
제주도는 11일 마감했던 제주시장 원서 접수를 오는 18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했다.
제주도는 공모를 연장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고 있다. 다만 제주시장에 응모한 이들이 너무 적어 공모를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민선 8기 첫 제주시장으로 법조인 출신 K씨가 유력한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번 제주시장 공모에서도 K씨 혼자 응모를 하자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번 공모 연장이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가 마무리되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1순위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그 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용이 이뤄진다.
최종 임용은 이르면 8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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