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5곳을 추가로 지정, 서비스 제공기관이 기존 8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났다.

제주시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하반기 지정 공모를 추진,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곳(신규 1, 재지정 1)과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3곳(신규 1, 재지정 2)을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업 체험, 생활체육, 취미‧여가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18~64세의 성인 발달(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대상이며,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만 6~17세의 재학 중인 발달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본인부담금 없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이나 보호자는 연중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확대와 더불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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