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CBS(대표 윤석제)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Jazz in Jeju’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 내한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엔데믹을 맞아 영국 출신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을 초청, 내한공연이 마련됐다.

마이클 베이커, 바실리스 베사스, 제임스 저비스, 크랙 오덴 4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Aquarelle Guitar Quartet)’은 1999년 영국왕립북음악대학에서 결성돼 뛰어난 앙상블과 창의적인 연주,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정통 현악사중주단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타사중주단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시네마천국', '디어 헌터', '쉰들러리스트' 등 국내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불멸의 영화음악을 4명의 기타연주자의 하모니로 청중들에게 추억과 낭만이 흐르는 가을밤을 만끽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6일부터 제주CBS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공연은 22일 오후 5시 5분부터 6시까지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제주CBS) 등 플랫폼으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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