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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트페스타 인 제주’, 야간 축제로 확장 모색
‘2022 아트페스타 인 제주’, 야간 축제로 확장 모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0.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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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23일 열흘간 탐라문화광장 및 산지천 일대에서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2 아트페스타 인 제주’ 행사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탐라문화광장과 산지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행사로 열리는 ‘LOOP 콘서트는 14일 오후 6시에 산지천 갤러리 앞 야외공간에서 미디어 파사드 상영을 비롯해 현악 8중주, 가수 장필순의 공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LOOP(feat.연결의 시선)’으로 4가지 특징을 통해 제주 대표적인 미술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행사를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축제로 확장,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산지천 갤러리 내에 50호, 80호, 100호의 작품을 전시 연출해 도내 다른 미술제와의 차별성을 제시하고 탐라문화광장에서부터 갤러리로 이어지는 초롱 전시를 신설해 관람객 유입을 모색하고 축제의 공간적 반경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물 외벽에 영상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새롭게 시도하는 미디어 파사드, 자연‧환경 속의 소리를 편집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사운드 스케이프를 통해 시각과 청각이 즐거운 전시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일대에 청년, 신진, 전문작가의 14개 장르 103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트페스타 인 제주’가 미술로 소통하는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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